일본 현지에서 중소기업에서 대기업으로 이직 현실적인 후기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일본에서의 구직활동 이직을 생각하거나 진행 중이신 분을 위해 글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직접 이직활동도 하면서 느낀점과 주의할 점 또 꿀팁을 솔직하게 설명하겠습니다.
이직을 결심한 이유,이직과정에서의 어려움, 이를 통해 배운 경험등입니다.
비슷한 상황에 있으신 분들이 글을 읽고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1. 이직을 결심한 이유
가장 큰 이유는 역시 임금(賃金)입니다.
일본에서의 기본 월급은 아직도 세금 때면 15만 엔 16만 엔 받는 곳이 많습니다.
물론, 신입이면 아무것도 모르고 실적도 없기 때문에 당연한 것이기도 합니다.
일본의 월급은 7월 12월 등 보너스 등으로 그 부족한 부분을 메꾸는 느낌인데요.
중소기업은 보너스등이 많아도 300% 대부분 200% 정도로 상당히 생활하는데 힘듭니다.
(강소기업은 보너스가 많은 곳도 있습니다)
또한, 중소기업은 실적에 따름 実績による 등의 애매모호한 표현으로
보너스를 안 주거나 깎아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취업할 때 이 부분은 반드시 체크해야 합니다.
안 그러면 나중에 정말 후회합니다.
외국인 입장에서 특히 회사에서의 기숙사 집값지원, 밥값지원 등이 없으면 상당히 빈곤한 생활은 당연지사입니다.
家賃 집월세가 비쌉니다.
능력이 된다면 당연히 대기업에 들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이공계분들은 N1 특히 필수로 따시길 바랍니다. N2도 지원가능이라고 써진 구인모집이 있을 텐데
90% 블랙기업 아니면 파견회사입니다.
일본이 취업이 쉽다고 하고 일자리가 많다고 미디어에 나오지만 현실은 가짜뉴스입니다.
일본도 대기업은 정말 들어가기 힘들고 사람손이 부족한 곳은 대우가 안 좋거나 임금이 적은 곳은 사람이 안 와서 구인난입니다.
한국과 똑같습니다.
2. 이직활동 시 주의할 점과 팁
일본 구직사이트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DODA (듀다), 마이나비, 리쿠르토 에이젠트등 있습니다.
또한 취업에이전트 서비스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데요.
하지만
실제 제가 경험해 본 결과 별로 도움 안됩니다.
그 이유가 몇 가지 있습니다.
1) 지원도 간단하지만 기업입장에서 탈락시키는 것도 쉽다.
기업입장에서는 수십 수백 명의 지원자의 이력서를 검토하는데 하나하나 검토할까요? 예.. 절대 아닙니다.
매칭어플처럼 그냥 클릭 딸깍딸깍으로 지원자를 거를 뿐입니다.
한마디로 지원자의 성의를 전달하기 어렵습니다.
2) 자격증이 있어도 한국과 일본의 자격증명이 달라서 기입 불가능
자격증이 있어도 한국과 일본의 자격증명이 다르므로 홈페이지 이력서 란에 기입이 안됩니다.
기본적으로 한국사이트로 예를 들면 자격증 찾기 후 검색을 하면 웬만한 건 다 나오지만
일본이기에 한국자격증이 나오지 않습니다. 따로 기입을 할 수도 있지만 검색해서 기입하는 건 자연스럽게 이력서에 기입이 되는데 본인이 직접 적어 넣으면 상당히 볼품없이 됩니다.
3) 에이전트서비스도 결국 돈을 버는 사람이다.
스팸메일처럼 공고를 툭툭 던져주고 지원해 볼래?
이런 느낌입니다. 1번 이유와 같은 이유로 간단하게 지원도 되지만 그만큼 기업입장에서 떨어뜨리는 것도 1초 컷입니다.
그냥 에이전트 서비스 이용하지 마세요. 본인이 직접 하세요.
회사 홈페이지 들어가면 인사부 메일 다 있습니다.
외국인이 회사 홈페이지까지 직접 들어와서 직접 메일로 지원했다? 기업입장에서는 어떻게 생각할까요?
당연히 조금이라도 그 지원자에게 흥미가 생기기 마련입니다.
중요! 실제로 제가 사용한 사이트
네 바로 추천드리는 것은 인디드입니다.
그 이유는
1. 모든 취업사이트에 있는 구인공고를 볼 수 있다. 듀다,마이나비등등 가입안해도 한번에 다 볼수있다.
2. 지원자가 공고를 보고 직접 메일로 지원을 하여 지원자의 열정 やる気어필을 할 수 있다.
3. 이력서 직무경력서 작성등 한국에서 취득한 자격증도 본인이 편집하여 쉽게 입력할 수 있다.
인디드 하나만 가입해 두고 지원공고를 보면서 지원하면 됩니다.
또 하나의 팁은, 여기 검색 항목에 키워드를 잘 활용하세요.
구인공고 항목들을 다 확인하고 특히 賞与 상여 보너스를 잘 확인하세요.
서류 탈락 확률이 높기에 일단 지원해 보고 아닌 거 같으면 도중에 관두면 됩니다(辞退)
아무 문제없어요.
3. 이직과정에서의 어려움
어려운 점은 두 가지였습니다.
첫 번째는 스팸과 같은 수백 개의 파견회사의 공고들
차단하여 안 볼 수도 없고 본인이 직접 다 걸러내야 합니다.
또한 정사원이라고 써놓은 곳도 실제로는 파견입니다.
구직활동을 하다 보면 회사명만 봐도 대충 느낌이 올 겁니다.
파견은 절대로 추천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이 일본 유튜브 채널에서 보는 게 가장 이해가 빠를 겁니다.
https://www.youtube.com/@escapeoutsourcing
당연한 얘기지만 파견회사보다 중소기업 정사원이 당연 좋습니다.
중소기업에서도 충분히 뛰어난 분들이 많고 회사에서 다 배우고 그때 또 마음이 바뀌면 이직하면 됩니다.
파견회사가 이력서에 들어가는 순간 경력으로 인정도 잘 안 해줄 더러 이력서가 일명 더럽혀진다라고 일본에서는 표현하기도 합니다.
두 번째는 이직과정에서의 어려움을 간단하게 말하면 서류 광탈의 연속입니다.
버티는 멘털과 길게 보고 준비해야 합니다.
특히 에이전트 서비스를 이용하면 지원도 간단하지만 기업입장에서도 떨어뜨리는 것도 클릭 한 번에 끝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에이전트 직원들의 말에 따르면 서류 10곳을 넣으면 1곳이 될까 말까입니다.
또한, 일본어는 당연히 잘해야 합니다. 현지에서의 일본어 실력은 강점이 아닙니다.
현지에서는 현지인들과 경쟁을 해야 하며 배 이상의 노력을 해야 합니다.
하지만 면접까지만 기회가 온다면 내정을 받을 성공확률이 높습니다.
서류를 보고 부족한 지원자는 면접의 기회조차 주지 않기에 일단 서류 통과만 되면 어떻게든 됩니다.
면접 보고 난 뒤 1 곳 빼고 다 내정통지받았습니다.
일본에서의 면접은 정말로 같이 일하고 싶은 사람을 구하고 싶다는 느낌이 컸으며
압박면접 그런 것이 없고 지원자의 노력등을 알기 위해 맞춰주며 상당히 편하게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대부분 1:3또는 1:4정도로 면접을 보았습니다.
여기서 팁은 이직하고 싶다고 생각하여 갑자기 움직이기보다는 평소에 하나하나씩 준비하며 본인의 직장에서 배운 것들을
경력서에 조금씩 적어두는 것입니다. 준비가 된 자는 언제든지 지원할 수 있습니다.
4. 마무리
일본기업에 내정을 받고 취업을 하더라도 이직을 하는 경우가 언젠간 분명히 올 것입니다.
일본 내에서도 특히 일본에서는 Z세대 (MZ세대)들은 더 이상 회사에 자신을 맡기고 신용하지 않습니다.
한국과 똑같습니다.
좋은 기업이 있다면 계속해서 이직을 하고 한번 취업 후 정년까지 한다는 일본의 많이 이미지가 변했습니다.
일본에서의 구인 구직 또는 이직을 준비하시는 분들이 꼭 도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더 질문이 있으신 분들은 댓글 남겨주세요.
저의 작은 지식이라도 도움이 될수 있다면 도움 드리겠습니다.
파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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